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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2008)
청소년 관람불가
96분 드라마
“옳다고 믿는 것에 제 목숨을 걸 겁니다.”
신념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한 남자
메이즈 교도소에서 자신들의 신념을 위해 죄수복 착용과 샤워를 거부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는 IRA(영국으로부터의 완전 독립을 목표로 하는 아일랜드공화국군)의 조직원들. IRA의 핵심인물인 ‘보비 샌즈’ (마이클 패스벤더)는 자신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대화를 거부하는 마가렛 대처 수상에 맞서 마지막 저항을 시작한다.
*헝거(Hunger)란?
_헝거 스트라이크(Hunger Strike). 단식 투쟁.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영국에 저항했던 보비 샌즈는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최후의 방법으로 단식 투쟁을 선택했다. 몸이 정치적 장이 되어가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 행위는 끊임없이 반복되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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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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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투쟁을 통해, 숭고함에 육박해가는 실존의 경지를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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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으로 탈골된 역사에 맞서고 침묵으로 진실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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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몸이 아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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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퀸과 파스빈더의 제일 좋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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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연민과 감상주의를 배제한 준엄한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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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전율적 짜릿함이 다가오는 치유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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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죽노라, 보비 샌즈와 박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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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매퀸 감독의 ‘에케 호모’(Ecce Homo). 여전히, 파스빈더의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