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캐스팅] 임창정 外
2011-11-14
글 : 씨네21 취재팀

* 임창정이 20년 만에 드라마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임창정은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지운수대통>(가제)에서 지운수 역에 캐스팅됐다. 지운수는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는 평범한 회사의 총무과 직원으로 어느 날 로또에 당첨되는 행운을 맞는 캐릭터다. 임창정은 1991년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 단역 출연했고, 1997년 이병헌과 출연한 KBS 단막극 <세리가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다.

* 우디 해럴슨이 마틴 맥도나 감독의 코미디 <세븐 사이코패스>에 합류했다. <세븐 사이코패스>는 시나리오 작업으로 골머리를 앓는 마티(콜린 파웰)가 미치광이 갱스터(우디 해럴슨)의 시추 강아지를 납치하고 잃어버리는 사건에 연루되면서 시나리오에 영감을 얻게 된다는 줄거리의 영화다. 해럴슨과 함께 톰 웨이츠, 올가 쿠릴렌코도 캐스팅됐다.

* 클라이브 오언이 <킬러 엘리트>에 이어 다시 비밀요원이 된다. <리콜>에서 오언은 인질 구출 작전 이후 아무도 믿지 못하고 심지어 자신의 뇌조차 믿지 못하는 NSA(미국 국가안보국) 요원으로 출연한다. 해롤드 베커 감독이 연출하는 <리콜>은 <메멘토>와 인질극 사이에 놓이는 영화가 될 전망이다.

* 장백지와의 이혼으로 중화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정봉이 시대극에 출연한다. 제목 등 구체적인 줄거리가 공개되지 않은 이 프로젝트는 <이도공간>(2002)을 함께 만든 나지량 감독과 제작자 이동승이 10년 만에 다시 뭉친 작품이다. 상하이에서 11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

* 쿠엔틴 타란티노의 <장고 언체인지드>의 라인업은 아직도 미정이다. 타란티노는 제임스 리마를 비롯해 톰 워팻, 제임스 루소, 토드 앨런을 멤버에 추가했다. 리마와 루소는 장고(제이미 폭스)를 구입하는 노예 중개상 형제 에이스와 디키로 출연할 예정이다. 리마는 미국 드라마 <덱스터>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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