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면 어떻고 간첩이면 어떠랴. 김수현이라는데. 김수현이 차기작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택했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남파간첩이 서울 달동네의 바보 백수로 위장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캐스팅이 마무리되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잘생긴 남자인 건 분명한데…. 송중기는 착한 남자일까 나쁜 남자일까? 송중기가 드라마 <차칸남자>에 캐스팅됐다. 정통 멜로드라마로,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남자와 그의 복수를 위해 이용당하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 얘기다. 8월 K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다. 신하균이 영화 <런닝맨>에 출연한다. <런닝맨>에서 신하균은 우연히 국가기밀을 손에 넣으면서 쫓기는 신세가 되는 자동차 정비공으로 분한다. <해를 품은 달>의 이민호도 함께 캐스팅됐으며, 연출은 <중천>의 조동오 감독이 맡는다. 7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장난스런 키스> 이후 한동안 연기를 끊었던 김현중이 드라마 <도시정벌>에 출연한다. <도시정벌>에서 김현중은 부모 없이 거칠게 살아왔지만 사랑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약한 남자 백미르를 연기한다. 신형빈 작가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며 편성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로버트 패틴슨이 아름다운 뱀파이어에서 심문 전문가로 변신한다. <미션: 블랙리스트>는 사담 후세인을 추적할 당시 선봉에 섰던 실제 군 심문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심리스릴러로, 패틴슨은 심문자 에릭 매독스를 연기한다. 연출은 장 스테파네 소바르 감독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