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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edia] 영화 <잭 리처>의 주인공 잭 리처가 맨몸으로 상대를 제압해나가는 것을 보니 <테이큰>의 국민아빠 브라이언이 떠올랐습니다. 만만치 않은 무술 실력을 가진 두 사람이 싸운다면 과연 누가 이길까요?
2013-01-16
글 : 남민영 (객원기자)

Q. 영화 <잭 리처>의 주인공 잭 리처가 맨몸으로 상대를 제압해나가는 것을 보니 <테이큰>의 국민아빠 브라이언이 떠올랐습니다. 만만치 않은 무술 실력을 가진 두 사람이 싸운다면 과연 누가 이길까요?

A. 만만치 않은 두 남자의 대결이네요. 일단 잭 리처와 브라이언 두 캐릭터는 모두 빠른 시간 안에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싸우는 방식은 전혀 다른데요. <테이큰>의 브라이언의 무술은 격투기와 동양무술이 결합된 듯한 스타일로 동작 하나하나가 화려하고 절도있지요. 반면 잭 리처의 무술은 상대방의 급소를 타격해 빠른 시간 안에 승부를 보는 방식입니다. 그러니 잭 리처의 무술 스타일은 브라이언의 무술에 비해 다소 투박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화려하다고 싸움에서 다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자웅을 겨루기 어려운 대결이지만 어쨌든 승자는 잭 리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싸움룰인 “빨리 치고, 세게 치며, 첫방에 죽이고, 먼저 보복하고 속여라”를 떠올려보면 말이죠. 하지만 잭 리처가 브라이언의 딸을 납치한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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