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스토리는 홈페이지에 자신들을 “인디스토리는 Independent의 약자인 Indie와 그 역사를 의미하는 History의 결합어입니다. 한국의 독립장편, 단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영화를 국내와 해외에 배급하여 새로운 독립영화의 문화와 역사를 만들고자 합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근래에는 제작도 겸하며 다방면에 걸쳐 활로를 모색 중이다. 그렇게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직원들과 함께 신년회 겸 워크숍을 간 곽용수 대표. “15주년이 됐으니 새로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시점인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짧지 않은 시간인데 많은 일이 있었을 터. “물론 힘들어서 그만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좋은 계기들이 있어서 극복해온 것 같다. <워낭소리> 배급한 게 기억에 많이 남고, 흥행은 잘 안됐지만(웃음) <티끌모아 로맨스>를 제작하면서는 블록버스터영화가 아니더라도 상업적 영역에 도전할 가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올해 라인업은 각자 색깔이 분명한 영화들이라 그걸 살리는 게 목표다.” 이 사람 곽용수 대표와 인디스토리의 활기찬 꿈은 올해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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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 대표 곽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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