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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pedia]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을 보면 뽀로로가 썰매에 막대사탕을 넣자 썰매가 부스터를 단 것처럼 속력을 내는데요. 현실에서도 막대사탕을 에너지로 쓸 수 있을까요?
2013-01-23
글 : 남민영 (객원기자)

Q.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을 보면 뽀로로가 썰매에 막대사탕을 넣자 썰매가 부스터를 단 것처럼 속력을 내는데요. 현실에서도 막대사탕을 에너지로 쓸 수 있을까요?

A. 울던 아이도 신들린 것처럼 엉덩이를 흔들게 만든다는 펭귄 뽀로로라면 막대사탕이 아니라 팥으로 석유를 만든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말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처럼 막대사탕을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다면 대체에너지 분야에 한획을 그을 사건이지 않을까요.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혹은 뽀통령이기에 가능한 다소 엉뚱한 상상에 가까워 보이지만 현실에서도 가능한 이야기인지 알아봤습니다. 해답은 저 멀리 삼바의 나라 브라질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요. 현대 자동차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브라질의 자동차는 대부분 혼합연료인 에탄올을 사용하는데 이 에탄올이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만든 에탄올에 석유를 혼합한 것이라고 하네요. 뽀로로의 썰매가 에탄올을 사용할 수 있다면 크레파스 맛이 난다는 카카오 100% 초콜릿처럼 사탕수수 100%로 만든 발효 막대사탕을 에너지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라고 해도 뽀로로는 가능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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