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앤드 오버>
감독 존 루카스, 스콧 무어 / 출연 마일스 텔러, 스카일러 애스틴, 저스틴 전
하여간 그놈의 술이 문제다. <행오버>의 각본을 썼던 존 루카스의 감독 데뷔작 <21 앤드 오버>는 ‘딱 한잔’으로 시작해 난장판으로 끝난 어느 하룻밤 동안의 사건을 그린다. 올A 모범생인 제프 창(저스틴 전)의 21번째 생일날, 절친한 친구 밀러(마일스 텔러)와 케이시(스카일러 애스틴)가 제프를 깜짝 방문한다. 다음날 의과대학 면접을 앞둔 제프는 눈 딱 감고 맥주 한병만 마시자고 결심하지만, 무릇 ‘술은 술을 부르는 법’이라 세 친구의 조촐한 축하파티는 점차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