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2013 영화 <아이언맨3> 2012 영화 <아르카디아> 2010 영화 <인시디어스> 2008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2008 영화 <프라이드 앤 글로리> 2005 영화 <우주전쟁> 2001 TV시리즈 <원 라이프 투 리브>
타이 심킨스를 흔한 아역배우 중 하나로 여긴다면 곤란하다. 열세살이긴 해도 웬만한 중견배우 못지않은 베테랑이니 말이다. 생후 3개월 만에 TV시리즈 <원 라이프 투 리브>로 데뷔했지만, 대중에겐 <우주전쟁> (2005)으로 얼굴을 알렸다. <인시디어스>(2010)의 포스터를 떠올리는 이도 있겠다. <인시디어스>에서는 유체이탈을 겪는 달튼으로 분했다. 타이 심킨스는 아역배우 라이언 심킨스의 동생이기도 하다. <프라이드 앤 글로리>(2008), <레볼루셔너리 로드>(2008)에 이어 <아르카디아>(2012)에도 함께 출연했다. <아이언맨3>에서 그가 연기한 할리는 토니에게 제법 어른스러운 위로를 건넬 줄 아는 든든한 조력자다. “<아이언맨3>에 출연하는 걸 믿을 수 없었다”고 외치는 모양이 마냥 아이 같다가도, 셰인 블랙 감독을 두고 “시리즈에 처음 합류한 이들과 기존 배우들의 관계를 능숙하게 조율하는 사람”이라고 평할 땐 13년차 배우의 연륜이 그대로 묻어난다. 차기작으로 <인시디어스: 챕터2>를 준비 중이다. 2010년으로부터 3년, 달튼은 그사이 어떤 아이로 자랐을까.
(* 이 기사는 <아이언맨3> 현지 프리미어 인터뷰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