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2013 영화 <투 마더스> <드리프트> 2012 영화 <베이트> <어 퓨 베스트 맨> 2011 영화 <위대한 비밀> 2010 영화 <이클립스> <로드 트레인> 2009 영화 <러브드 원스> 2008 영화 <뉴 캐슬> 2007 영화 <9월> 2006 영화 <안젤라스 디씨전> <2:37>
자비에르 사무엘에게 2013년 8월은 어떤 달로 기억될까. 한국에서는 8월 한달 동안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세편이나 개봉했다. <베이트>에서는 식인 상어들로부터 연인과 주변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적인 인물을, <투 마더스>에서는 자신의 어머니조차 감탄할 정도로 ‘신과 같은 아우라’를 지닌 멋진 사내를, <드리프트>에서는 서핑에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 혈기왕성한 청년을 연기한 그는 각각의 영화에서 다양한 매력을 펼치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호주 출신의 자비에르 사무엘은 꽃미남으로 평가받기 전에 이미 TV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내공을 쌓아온 배우다. 할리우드 진출작 <이클립스>에서 신생 뱀파이어들의 리더 라일리 역을 맡아 호주인 특유의 야성적인 모습을 관객에게 각인시키며 스타성까지 입증받았다. 연기에 앞서 “배역에 맞게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다음 영화 <플러쉬>에서 록밴드의 기타리스트 연기에 도전한다. 인간의 욕망을 넘어 뱀파이어의 욕망까지 표현해낸 그의 연기력은 어디까지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