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Stories We Tell
감독 사라 폴리 / 각본 사라 폴리, 마이클 폴리 / 출연 앤드루 처치, 사라 폴리, 마이클 폴리 / 수입, 배급 조제 / 개봉 3월6일
<어웨이 프롬 허> <우리도 사랑일까>로 캐나다의 젊은 여배우이자 촉망받는 감독인 사라 폴리의 실력은 입증됐다. 특히 <우리도 사랑일까>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꽤 컸다. 삶의 작은 조각들을 모아 성찰을 추구하던 그녀가 이번에는 극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로 눈을 돌렸다. 소재는 1990년 암으로 세상을 등진 자신의 어머니인 다이앤 폴리다. 집안의 늦둥이 막내로 태어난 사라 폴리는 아버지와 형제자매를 등장시키며 어머니의 지난 생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녀와 가족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수록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이 집안의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사라 폴리가 자신과 돌아가신 어머니와 그녀의 남은 가족에 대한 다큐를 만들어냈을 때 거기엔 어떤 삶의 비밀이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