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영화 2014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야사> <하프> 2013 <남자사용설명서> 2012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2011 <체포왕> 2009 <킹콩을 들다> 2008 <첫사랑>
드라마 2013 <투윅스> 2012 <몬스터> <신의 퀴즈2> <전우치> 2010 <신의 퀴즈> <전우> 2006 <주몽> <비밀의 교정>
19살에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안용준은 올해로 연기 경력 10년차를 맞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현대극은 물론, 시대극과 사극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일개 병사(<전우>)부터 조선의 왕(<전우치>)까지 맡아왔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 일본어 통역관을 꿈꾸는 양반집 자제 ‘류’를 연기한다. “‘보쌈사건’이 주가 되는 19금 코미디라기 보다는 억압받는 시대와 환경에서 각자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모습으로 봐주면 좋겠다.” 그는 얼마 전 촬영을 마친 <하프>(감독 김세연)에서 트랜스젠더 연기에 도전했다.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인 만큼 “연기만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들까지 외모로 표현하기 위해 엄청난 다이어트를 했을” 정도로 큰 애착을 보였다(171cm의 키를 가진 그는 촬영 당시 49kg이었다). 메소드 연기론의 실천이냐고 묻자, “메소드? 메소드 연기를 하고 싶어서 발악을 하는 것뿐”이란다. <신의 퀴즈>에서 사이코패스를 연기했었지만 “<추격자>의 하정우보다 더 ‘센’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 나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모습을 끌어내는 것”에서 연기의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