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 인디고> L'ecume des jours
감독 미셸 공드리 / 출연 로맹 뒤리스, 오드리 토투, 게드 엘마레, 오마 사이 / 수입 (주)더블앤조이픽쳐스 / 공동제공•배급 (주)프레인글로벌 / 개봉 12월 예정
미셸 공드리 감독이 보리스 비앙의 <세월의 거품>을 각색해 영화로 만들었다. 원작 소설의 초현실적 이미지는 미셸 공드리라는 비주얼리스트에 의해 새 생명을 얻게 되었다. 주인공은 네명의 남녀. 칵테일을 제조하는 피아노를 발명해 부자가 된 콜랭(로맹 뒤리스)은 클로에(오드리 토투)와 운명과도 같은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그러나 클로에는 폐에 수련이 자라는 불치병에 걸리고, 콜랭은 클로에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 한편 콜랭의 친구 시크(게드 엘마레)는 자신의 연인 알리즈(에이사 마이가)가 아닌 당대 최고의 철학자 파르트르에게 병적으로 집착해 파르트르의 관련 상품을 수집하는 데 돈과 정성을 쏟는다. <이터널 선샤인> 이후 10여년 만에 만나는 미셸 공드리표 로맨스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