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에서 <생 폴의 시계상>(1974)으로 심사위원 특별상, <라빠>(1995)로 황금곰상을 받은 바 있는 프랑스 영화감독 베르트랑 타베르니에가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는 평생공로상을 받게 됐다. 한편 닐 블롬캠프 감독은 <채피>로 미국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서도 마음이 편치 못할 듯하다.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을 내, 역시 흥행성적이 저조했던 <엘리시움>(2013)의 스코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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