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 슈티> Bienvenue Chez Les Ch’tis
감독 대니 분 / 출연 카드 므라드, 대니 분, 조 펠릭스, 안네 마리빈 / 수입•공동배급 콘텐츠판다 / 배급 프레인글로벌 / 개봉 7월2일
우체국장 필립은 도시 생활에 지쳤다. 급기야 아내는 우울증에 걸렸다.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필립은 따뜻한 남부 프랑스로의 전근을 계획한다. 하지만 그가 발령받은 곳은 프랑스 최북단 시골마을 베르그. 결국 필립은 가족과 떨어져 홀로 베르그로 향한다. 베르그에 도착한 필립은 이곳이 생각보다 화창하며, 생각보다 여유롭고, 생각보다 유쾌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심지어 낯선 방언까지 정감 있게 들려오기 시작한다. 아내만 잘 설득하면 베르그에서의 생활도 순조로워질 것이다. 제목의 ‘슈티’(Ch’tis)는 프랑스 북부 지역과 북부 사람들, 그들의 사투리 등을 통칭하는 단어라고 한다. 프랑스에서 2100만 관객을 동원하며(프랑스 국민 3명 중 1명이 본 셈) 역대 프랑스 자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다. 배우 겸 감독인 대니 분은 <알로, 슈티>에서도 연출과 연기를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