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제작 영화사 집 / 감독•각본 장재현 / 출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 배급 CJ E&M / 개봉 11월5일
김윤석과 강동원이 사제복을 입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빠진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선 신부와 보조사제의 이야기다. 소녀의 몸에 깃든 악령을 퇴치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 김 신부(김윤석)와 최 부제(강동원)는 그 하루의 시간을 노린다. 십자가를 들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을 외치는 <검은 사제들>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소재의 미스터리 스릴러다. <전우치>(2009)에서 호흡을 맞춘 김윤석과 강동원의 6년 만의 만남 또한 기대되는 지점. 강동원의 ‘사제복 핏’은 여성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단편영화 <12번째 보조사제>로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최우수작품상과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단편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신예 장재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