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투자배급사 4사가 부산에서 자사의 밤 행사를 열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한국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추창민 감독의 <7년의 밤>(출연 류승룡, 장동건), 강우석 감독의 스무 번째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출연 차승원, 유준상),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출연 하정우, 김민희)를 포함한 <궁합>(감독 홍창표·출연 심은경, 이승기), <김선달>(감독 김대민·출연 유승호, 조재현),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출연 정우성, 김하늘), <도리화가>(감독 이종필·출연 류승룡, 배수지), <명탐정 홍길동>(감독 조성희·출연 이제훈, 김성균), <시간이탈자>(가제, 감독 곽재용·출연 임수정, 조정석), <아수라>(감독 김성수·출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출연 지창욱, 심은경), <형>(가제, 감독 권수경·출연 조정석, 도경수) 등 11편을 내놓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는 <특종: 량첸살인기>(감독 노덕·출연 조정석, 이하나),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출연 유승호, 고아라), <해어화>(감독 박흥식·출연 한효주, 유연석),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출연 이성민, 이희준), <해빙>(감독 이수연·출연 조진웅, 김대명), <사냥>(감독 이우철·출연 안성기, 조진웅), <덕혜옹주>(감독 허진호·출연 손예진, 박해일) 등 7편이 포진되어 있다.
쇼박스는 <그날의 분위기>(감독 조규장), <남과 여>(감독 이윤기), <가족계획>(감독 김태곤),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키오브라이프>(가제, 감독 이계벽), <터널>(감독 김성훈), <부활>(가제, 감독 곽경택),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등 9편을 선보인다. NEW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감독 정기훈), <대호>(감독 박훈정) 등 올해 하반기 라인업 두편과 <오빠생각>(감독 이한), <루시드드림>(감독 김준성),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부산행>(감독 연상호), <장산범>(감독 허정), <판도라>(감독 박정우),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감옥에서 온 편지>(가제, 감독 권종관) 등 내년 라인업 8편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