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2015)
청소년 관람불가|144분|스릴러, 드라마
아가씨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로,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매혹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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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전문가 20자평

  • 황진미
    7
    명쾌한 여성주의 결론에 스민 기묘한 식민지적 무의식
  • 김현수
    8
    빼앗긴 여성에도 사랑은 찾아온다
  • 허남웅
    8
    파격과 오마주가 새로 찾은 한국적 풍경의 신세계
  • 정지혜
    7
    성과 계급의 역할 놀이는 이제 안녕, 다른 세상을 꿈꾸다
  • 장영엽
    8
    박찬욱 감독의 영화 중 가장 사랑스럽다
  • 이동진
    8
    검은 유머와 회색 플롯 사이로 경쾌하게 질주하는 붉은 감정
  • 박평식
    6
    때깔에 취하고 놀이에 체하다
  • 김혜리
    8
    나쁜 섹스 vs. 좋은 섹스. 사랑과 착취가 꽃피는 인형의 집
  • 이화정
    8
    김민희라는 견고함, 김태리라는 당돌함. 당차고 아름다운 연대
  • 이예지
    8
    장르적이고 엔터테이닝한 이야기, 명쾌하고 진취적인 결말
  • 송경원
    7
    탁월하게 예쁘지만 아름답진 못한 것(들)
  • 김소희
    6
    <올드보이>의 오대수가 되어버린 관객
  • 김성훈
    8
    한국영화 사상 가장 뭉클하고 애틋한 두 여성의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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