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스타워즈: 에피소드8> 2017년 5월에서 12월로 개봉 연기
2016-01-21
글 : 씨네21 데일리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다. 레이(데이지 리들리)와 핀(존 보예가)의 다음 여정을 보기 위해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버라이어티>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디즈니가 2017년 5월26일로 예정됐던 <스타워즈: 에피소드8>의 개봉 날짜를 2017년 12월15일로 약 7개월 연기했다.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이전까지 오리지널 3부작과 프리퀄 3부작을 포함한 6편의 <스타워즈> 시리즈는 늘 5월에 개봉했었다. 이번 개봉일 변경은 현재 8억5천9백만 달러로 미국 내 흥행 1위에 오르고, 19억 달러로 1위 <아바타>와 2위 <타이타닉>에 이어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순위 3위에 등극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흥행 성적과 상관이 있어 보인다. 국내에선 상대적으로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미국의 12월은 크리스마스 휴일 기간이고, 이 기간에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8>은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다. 2월 영국에서 본격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감독은 <브릭> <루퍼> 등 연출한 라이언 존슨이 맡았다. 한편, 스핀오프 영화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2016년 12월16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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