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아수라>(阿修羅)가 지난 1월 25일 크랭크업했다. 지옥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아수라>는 <신세계>와 <남자가 사랑할 때> <무뢰한>의 사나이픽처스 제작한 작품으로 김성수 감독의 액션장르 복귀작이다. <아수라>는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윤지혜, 김해곤, 김원해, 오연아, 윤제문까지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등 김성수 감독의 영화에 출연했던 정우성은 “오랜만에 김성수 감독님의 현장에 돌아와 진한 몰입의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훌륭한 배우들과의 호흡도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다. 촬영이 끝났다는 실감이 들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마무리를 잘하고 끝나서 다행이다. 영화가 어떨지 정말 기대된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주지훈은 “배우들과 장난으로 100회차 찍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정도로 촬영하면서 정말 좋았다. 감독님, 배우들 모두 밀도 있게 집중해서 잘 찍었던 것 같다”라며 현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곽도원은 “너무 힘들었는데, 재미있게 잘 끝난 것 같다. 시원~하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아수라>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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