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이 대사를 외쳤던 주인공은 다음 편에서 볼 수 없겠다.
지난해 6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인 <킹스맨2>가 올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고의 수트발을 보여주며 열연한 배우 콜린 퍼스의 모습은 2편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제작진은 1편에서 사망한 그를 다시 출연시킬 여러 가지 방법을 검토했지만 최종 무산되었다고 한다.
‘에그시’역할로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태론 에거튼은 2편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영화 <스틸 앨리스>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줄리언 무어는 <킹스맨2>에서 악역으로 출연 논의 중이며,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영화의 배경은 런던에서 미국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