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해즈 폴른> London Has Fallen
감독 바박 나자피 / 출연 제라드 버틀러, 에런 에크하트, 모건 프리먼, 샬롯 라일리 / 수입 우성엔터테인먼트 / 제공•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 / 개봉 3월10일
이번에는 런던이다. <런던 해즈 폴른>은 2013년 개봉했던 <백악관 최후의 날>의 속편이다. 영국 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28개국 정상들이 런던에 모인 날, 런던 곳곳에서 테러가 일어나고 5개국 정상이 희생된다. 전편에서 백악관을 접수한 테러리스트들과 고독하게 싸웠던 경호원 마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은 다시 한번 미국 대통령 벤자민(에런 에크하트), 부통령 앨런(모건 프리먼)과 함께 아비규환의 테러 사태를 해결하려고 애쓴다.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영국 정보국 요원들도 출연할 예정인데 영국 배우 샬롯 라일리가 누구도 믿지 않는 MI6 요원으로 출연한다고. 전편을 연출한 안톤 후쿠아에 이어 스웨덴 출신의 신예 감독 바박 나자피가 메가폰을 잡았다. <런던 해즈 폴른>은 그의 첫 영어영화 연출작이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테러와 속도감으로 승부했던 후쿠아의 1편과 나자피의 2편은 어떤 점이 같고 또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