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영화 <더 세일즈맨>의 여주인공 타라네흐 알리두스티가 “나는 페미니스트가 맞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지난 5월31일, 이란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그녀의 팔에서 여성주의 지지를 상징하는 ‘페미니스트 주먹’ 문신이 드러난 바 있다. 여성 인권이 열악한 이란에서 여배우가 당당히 소신을 밝혔다는 점에서 더 큰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존 카니 감독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긴 어게인> 촬영 당시 키라 나이틀리의 태도와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의 발언 후 키라 나이틀리와 함께 작업한 감독들이 비판의견을 쏟아내자 결국 존 카니 감독은 공개사과로 논란을 마무리지었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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