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Soon]
[Coming Soon] 가치관도 성격도 전혀 다른 두 남자의 '수학 사랑' 이라는 공통 분모 <무한대를 본 남자>
2016-10-18
글 : 정지혜 (객원기자)
<무한대를 본 남자>

<무한대를 본 남자> The Man Who knew Infinity

감독 맷 브라운 / 각본 맷 브라운, 에드워드 R. 프레스먼, 짐 영스 / 출연 데브 파텔, 제레미 아이언스, 토비 존스, 스티븐 프라이, 제레미 노덤 / 수입·배급 판씨네마 / 상영시간 108분 / 개봉 11월3일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주고, 그 재능을 펼칠 세상으로 자신을 이끌어주는 이를 만난다면 그것은 얼마나 큰 행운일까. 라마누잔이 바로 그 행운의 주인공이다. 인도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그는 자타공인 수학 천재다. 그의 머릿속은 온통 복잡다단한 수학 공식들로 꽉 차 있다. 그는 수학적 관점에서 세상을 해석한다. 하지만 가족도, 친구들도 수학을 향한 그의 열정을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그때 그의 재능과 집념을 유일하게 알아봐주는 이가 나타난다. 영국왕립학회의 괴짜 수학자 하디 교수다. 라마누잔은 하디 교수의 부름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으로 날아가 연구에 본격적으로 매진한다. 가치관도, 성격도 전혀 다른 라마누잔과 하디. 하지만 수학을 향한 그들의 순수한 사랑만큼은 공통 분모다. 천재 라마누잔은 <슬럼독 밀리어네어> <채피>의 데브 파텔이, 놀라운 교수법으로 라마누잔을 이끄는 하디 교수는 제레미 아이언스가 맡았다. 인도의 수학자 스리니바사 라마누잔의 실화에 바탕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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