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엔드>, <은교> 정지우 감독의 차기작 <침묵>(가제)이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등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10월 17일(월) 크랭크인 했다. (제공/배급 : CJ엔터테인먼트 ㅣ 제작 : 용필름)
<침묵>(가제)은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유명 여가수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임태산’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최민식은 세상을 움직이는 진심은 돈이라고 믿는 인물 ‘임태산’ 역을 맡았다. 어떠한 위기에도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치밀하고 차가운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임태산 딸의 변호를 맡게 된 신념 있는 변호사 ‘희정’ 역은 드라마 <닥터스>, 영화 <7번방의 선물>의 박신혜가 맡았다.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로 기대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류준열은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인물 ‘김동명’ 역을 맡아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최민식은 “<침묵>을 통해 <해피 엔드>의 정지우 감독, <올드보이> 제작진과 오랜만에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첫 촬영인데 감회도 새롭고 처음 영화할 때의 설렘과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심전심으로 작품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느껴지니 첫 촬영의 예감이 참 좋다”며 첫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
중국 영화 <침묵의 목격자>를 리메이크한 <침묵>(가제)은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2017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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