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29일로 잠정 휴관에 들어갔던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내년 3월 재개관을 준비 중이다. 그에 앞서 강릉씨네마테크가 기획전 ‘새로운 다양성영화를 보다’로 관객을 찾는다. 11월5일부터 11월20일까지 매주 토·일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는 시의성 짙은 다큐멘터리와 화제의 극영화들이 두루 상영된다. 10월27일 관객수 10만명을 돌파한 최승호 감독의 <자백>, 마이클 무어의 <다음 침공은 어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태풍이 지나가고>가 눈에 띈다. 장현상 감독의 <사돈의 팔촌>, 박석영 감독의 <스틸 플라워>, 이소현 감독의 <할머니의 먼 집> 등 화제의 한국 독립영화를 다시 볼 수 있다. 올해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상영작인 <파리 05:59>(감독 올리비에 뒤카스텔, 자크 마르티노)와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히치콕 트뤼포>(감독 켄트 존스)도 있다. 관객과의 대화도 놓치지 마시라. <사돈의 팔촌>의 장현상 감독과 배우 배소은, <스틸 플라워>의 박석영 감독과 배우 정하담, <할머니의 먼 집>의 이소현 감독이 강릉의 관객과 직접 만난다. 입장권은 첫 상영 1시간 전부터 신영극장 2관 로비에서 판매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033-645-7415, theque.tistory.com에서 가능하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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