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영화 보러 혼저 옵서예
2016-11-17
글 : 씨네21 취재팀

영화 보러 혼저 옵서예

제12회 제주영화제가 열린다. 11월12일부터 19일까지 롯데시네마 제주에서다. 개막작은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 폐막작은 신동일 감독의 <컴, 투게더>다. 한국영화의 풍경 섹션에선 국내외에서 호평받은 한국영화 다섯편, <할머니의 먼 집> <춘몽> <델타보이즈> <그림자들의 섬> <죽여주는 여자>를 상영한다. 트멍 섹션에선 제주남방큰돌고래의 비밀을 찾아 바닷속을 헤매는 다큐멘터리 <돌고래와 나>를 상영한다. 영화제 기간 중 11월15일엔 김지운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도 마련된다. 2000년 트멍영화제로 시작한 뒤 12년이 흘러 사단법인 제주영화제가 출범한 뒤 처음 열리는 영화제다.

금손도 흙손도 함께 즐기는

금손이라면 장르 불문하고 환영한다. 창작자의 재미난 발상이 담긴 아이디어 핸드메이드 제품, 디자인 굿즈, 캐릭터 디저트 등을 선보이는 ‘서울금손페스티벌 2016’이 열린다.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제품을 사고팔 수 있을뿐더러 일러스트 전시, 현장 핸드메이드 체험 등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다방면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다. 북팔코믹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2월3일과 4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따끈한 뉴에이지 한 모금

추운 겨울이면 이사오 사사키의 포근한 음악이 생각난다. 일본 뉴에이지 음악을 대표하는 이름, 이사오 사사키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12월17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관 8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획공연이다. <Always in a Heart> <Ophelia> <Sky Walker> <Over the Rainbow> 등 광고와 대중매체를 통해 익숙한 대표작들을 연주한다. 이번 무대는 피아노 솔로 공연이 아닌 색소폰, 드럼, 베이스가 어우러지는 합주 공연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Christmas Medley> <Happy Christmas>도 연주하니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은 공연을 놓치지 말자.

포스터로 만나는 슬로바키아

극장 포스터는 한 사회의 시대상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주관으로 <슬로바키아 극장 포스터>전이 열린다. 이번 포스터전은 1989년 벨벳혁명 이후 각종 공연, 연극 정보를 담은 극장 포스터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슬로바키아를 이해하는 자리다. 슬로바키아의 대중문화는 물론 그래픽아트의 변화도 함께 확인하시라. 이번 전시에선 사진작가 라디슬라브 스트루하르가 촬영한 슬로바키아 풍경사진 시리즈 <매지컬 슬로바키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23일까지 매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KF갤러리에서 즐길 수 있다.

세계 영화사를 이 한권에!

2010년에 출간된 <세계 영화예술의 역사> (저자 정태수) 증보개정판이 나왔다. 독일 표현주의, 필름누아르,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 등을 포함한 16개 기존 테마에 4개의 테마를 더했다. 브라질의 시네마누보, 쿠바의 혁명영화, 체코의 혁신영화, 대만의 신전영이 그것이다. 영화가 처음으로 등장한 순간부터 2000년대 한국영화까지를 관통하는 영화사에 대한 통시적 이해서다.

게임의 바닷속으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이 11월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스타 2016은 VR, 플랫폼, 모바일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준비 중이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컨퍼런스의 발표자, 참가 등록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gstar.or.kr/confer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인파로 미어터지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올해는 모바일 입장권으로 더 간편해진 입장 시스템을 마련했으니 국내외 게임시장의 이슈를 한눈에 확인하고 싶은 이들은 미리미리 신청하자.

건축과 영화의 만남

11월17일에서 22일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와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제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열린다. 캐나다 포고 섬어부들의 건축관과 생활방식에 대해 다룬 개막작 <포고 섬 이야기: 낯설고도 익숙한>을 시작으로, 11개국 22편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이번 상영작들의 주제는 ‘건축-걷다’ (walking architecture)로 삶과 상호작용하는 건축의 유기적 측면을 조망하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건축계 대표인사들이 참여하는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 등의 상영 외 행사도 놓치지 마시길. 상영정보는 홈페이지(http://www.siaff.or.kr/)를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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