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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최고의 여성 캐릭터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2016-12-19
글 : 윤혜지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최고의 여성 캐릭터는 누구?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가 배우, 시나리오작가, 감독 등 1800명 이상의 TV·영화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사랑하는 여성 캐릭터를 묻는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가장 많은 수의 지지를 얻은 캐릭터는 에마 왓슨이 연기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다. 에마 왓슨은 “때로는 특유의 진지한 성격이 약간의 조롱을 듣긴 하지만 헤르미온느의 공감능력, 청렴함, 품위 그리고 정의와 평등에 관한 확고한 신념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며 “헤르미온느는 여자애가 반에서 가장 똑똑해도 괜찮다는 걸,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캐릭터”라고 말한 바 있다. 헤르미온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레아 공주’(캐리 피셔)이고, 세 번째는 TV시리즈 <뱀파이어 해결사>의 ‘버피’(사라 미셸 겔러)다.

직종에 따라서도 다양한 캐릭터의 이름이 나왔다. 배우들 사이에선 <헝거게임> 시리즈의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이, 프로듀서들에게선 TV시리즈 <빕>의 ‘셀리나 메이어’(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작가들로부턴 TV시리즈 <팍스 앤드 레크리에이션>의 ‘레슬리 노프’(에이미 폴러)가 최고의 여성 캐릭터로 꼽혔다. 순위권에 오른 모든 캐릭터가 능동적이고 영리한 인물인 것이 공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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