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맥과이어가 감독으로 데뷔한다. 데뷔작은 ‘해리 홀레’ 시리즈로 유명한 요 네스뵈의 범죄소설 <블러드 온 스노우>다. 보스의 부인을 살해하라는 명을 받은 킬러 올라프가 감정에 휘말려 일을 그르치고, 대신 보스 라이벌의 편에 서게 된다는 내용이다. 소설의 각색은 작가 본인이 맡는다. 한편 이탈리아 출신의 배우이자 사회운동가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는 논란이 되고 있는 칸국제영화제 포스터에 대해 경솔한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가 춤추는 장면을 포착한 포스터 사진은 그의 신체에 지나치게 포토숍을 가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그는 “한명의 헌신적인 페미니스트로서 이 포스터가 여성의 몸을 모욕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우리가 논의해야 할 더 중요한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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