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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한 지붕 아래 사는 세 여성, 엄마와 두딸 <랜드라인> LANDLINE
2017-06-22
글 : 씨네21 취재팀

<랜드라인> LANDLINE

감독 길리안 로베스피에르 / 출연 제니 슬레이트, 애비 퀸, 에디 팔코

1995년 맨해튼. 영화는 한 지붕 아래 사는 세 여성, 엄마와 두딸을 비춘다. 자매인 데이나(제니 슬레이트)와 알리(애비 퀸)는 아버지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가족 사이에 균열이 생긴다. 그러나 영화는 불행한 가족사보다 세 여성이 서로를 한 인간으로 이해해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1990년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여성문제를 톡톡 튀는 감각으로 풀어내는 로베스피에르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전작 <오비어스 차일드>(2014)에서 호흡을 맞춘 작가 엘리자베스 홀름과 배우 제니 슬레이트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7월 21일 북미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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