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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스트롱거>,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희망을 찾아가는 한 인간의 정신력
2017-07-06
글 : 씨네21 취재팀

<스트롱거> Stronger

감독 데이비드 고든 그린 / 출연 제이크 질렌홀, 타티아나 마슬라니

2013년 4월 15일. 미국 사회에 큰 상처를 남긴 보스턴 마라톤 테러가 발생한 날이다. 결승전 근처에서 터진 폭탄으로 3명이 숨지고 26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스트롱거>는 이 사건으로 인해 두 다리를 잃은 생존자이면서,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 증언을 제공한 실제 시민 제프 바우먼(제이크 질렌홀)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영화는 그의 눈을 통해 끔찍했던 그날의 실상을 그리는 데서 나아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희망을 찾아가는 한 인간의 정신력을 그린다. 제프 바우먼이 쓴 동명 원작을 존 폴로노가 각색했다. 9월 22일 북미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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