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 때문에 설명하기가 어렵다. (웃음)” <꾼>에서 사람 마음을 속이는 데 능수능란한 배우들이 스포일러 지뢰 앞에서 쩔쩔맨다. 이 영화는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이 박희수 검사(유지태)와 그의 비선 수사팀과 함께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을 쫓는 이야기다. 강력한 반전을 노리기보다는 서사가 전환되는 지점마다 크고 작은 반전들이 도사리고 있는 까닭에 기자들은 하나라도 더 캐물으려 했고, 배우들은 반전의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은 빙빙 돌려 말했다. 다음장부터 현빈·유지태·배성우·박성웅·나나·안세하와 치열하게 주고받은 ‘밀당’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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