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열린 미국배우조합(SAG)시상식을 <쓰리 빌보드>가 휩쓸었다. 특히 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는 골든글로브에 이은 연속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3월 오스카 레이스의 선두 주자로 올라섰다. 맥도먼드는 이날 <쓰리 빌보드>가 작품상을 수상하자 다시 무대에 올라 크게 만세를 하는 등 시종 호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23일 공개된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50가지 그림자: 심연>과 막상막하로 유력한 최악의 작품상 후보다. 2015년에 이미 최악의 감독상을 수상한 적 있는 그의 악몽이 재현될까. 결과는 3월 3일에 공개된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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