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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더 스파이 후 덤프 미>, ‘나를 차버린 스파이’
2018-05-24
글 : 씨네21 취재팀

<더 스파이 후 덤프 미> THE SPY WHO DUMPED ME

감독 수잔나 포겔 / 출연 밀라 쿠니스, 샘 휴건, 케이트 매키넌, 저스틴 서룩스

<테드> <배드 맘스>의 밀라 쿠니스와 <고스트버스터즈>의 케이트 매키넌이 타고난 코미디 감각을 또 한번 선보인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란 뜻의 제목은 루이스 길버트 감독의 1977년작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따왔다. 오드리(밀라 쿠니스)가 연인에게 버림받자 친구 모건(케이트 매키넌)이 함께 복수를 결심하는데, 알고보니 오드리의 전 남자친구가 스파이임이 밝혀지면서 사태가 꼬인다. 졸지에 국제 범죄에 연루된 두 사람은 아마도 예정에 없이 인류와 세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의외의 액션과 함께 노련한 여성 콤비가 늘어놓는 만담은 어떤 내용일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8월 3일 북미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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