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라이언 레이놀즈, 마이클 베이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식스 언더그라운드> 출연
2018-05-24
글 : 김진우 (뉴미디어팀 기자)
라이언 레이놀즈

마블의 이단아 데드풀을 연기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넷플릭스로 눈길을 돌렸다. 5월2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식스 언더그라운드>(가제)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이 영화는 <데드풀> 시리즈와 함께 라이언 레이놀즈의 이력서에 추가될 수 있는 또 다른 프랜차이즈가 될 것”이라 전했다.

<식스 언더그라운드>는 6명의 억만장자들이 죽은 것처럼 위장하고, 팀을 꾸려 악인들에게 맞선다는 내용이다. 그밖에 자세한 줄거리는 아작 공개되지 않았다. <데드풀> 시리즈의 각본을 맡았던 폴 위닉, 렛 리즈가 <식스 언더그라운드>에서도 각본을 맡았다.

<브라이트>

넷플릭스는 <식스 언더그라운드>에 약 135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한다. 넷플릭스는 지금껏 자체 제작 영화들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7년 공개된 윌 스미스 주연의 <브라이트>에는 약 970억 원을 투자했으며, 현재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준비 중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쉬 맨>에는 약 1150억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12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식스 언더그라운드>는 넷플릭스 제작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가는 영화가 됐다.

마이클 베이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의 <식스 언더그라운드> 합류에 앞서 <버라이어티>는 지난 3월, “마이클 베이 감독이 두 편의 영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두 편의 영화는 <식스 언더그라운드>와 SF소설 <로보포칼립스>를 각색한 영화다. 마이클 베이는 <식스 언더그라운드>의 작업을 마친 뒤, <로보포칼립스>(가제)의 제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식스 언더그라운드>는 2019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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