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제레미 레너, 제이미 폭스 주연의 <스폰> 리푸트 합류
2018-07-13
글 : 김진우 (온라인뉴스2팀 기자)
제레미 레너

<어벤져스>의 명사수, 호크아이를 연기한 제레미 레너가 리부트되는 <스폰>에 출연한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7월9일(현지시간), “제레미 레너가 제이미 폭스 주연, 블룸 하우스 제작의 <스폰>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제이미 폭스와 함께 영화를 이끌어갈 주연으로 캐스팅됐으며, 감독은 원작 코믹스의 작가인 토드 맥팔레인이 맡았다.

영화 <스폰>

<스폰>은 1992년 미국 만화사 이미지 코믹스에서 처음 출간된 코믹스로, 토드 맥팔레인이 스토리, 작화를 모두 담당했다. 스폰은 CIA 요원, 앨 시몬스가 부패한 자신의 상사에게 억울하게 살해당한 후, 악마와 계약해 지옥에서 부활한 다크 히어로다. 주로 쇠사슬을 무기로 사용하며 재생 능력, 순간 이동 등 여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폰>은 다크 히어로란 명칭답게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스폰>은 코믹스의 인기에 1997년 영화로 제작됐다. 큰 흥행은 거두지 못했지만 완성도 높은 특수 분장과 R 등급의 잔혹성 등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마이클 제이 화이트가 주인공 스폰을 맡았으며, 그는 <스폰>으로 히어로 영화 사상 최초로 흑인이 됐다. 이후 <스폰>은 미국 방송사 <HBO>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기도 했다.

제이미 폭스

리부트 되는 <스폰>에서 주인공 스폰은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레이 찰스의 실화를 그린 <레이>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이미 폭스가 맡았다. 이미 스폰을 연기한 바 있는 마이클 제이 화이트가 다시 스폰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제이미 폭스가 스폰 역으로 확정됐다. 제레미 레너는 앨 시몬스(스폰)을 죽인 이들과 대립하는 선한 경찰, 트위치 역을 맡았다.

이미지 코믹스 <스폰>

리부트되는 <스폰>은 원작 코믹스의 작가가 연출을 맡는 이례적인 경우로, 원작가 토드 맥팔레인은 이 작품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토드 맥팔레인은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의 작화가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다른 작가들과 함께 스파이더맨의 숙적, 베놈을 창조한 인물이기도 하다.

토드 맥팔레인은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스폰>은 탄생기를 그리지 않을 것이다. 마치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 그 배경을 생략하듯, <스폰> 역시 배경에 집중하진 않을 것이다. 이후 시리즈로 제작된다면 배경에 대한 이야기는 그때 할 것”이라고 말헀다. 또한 “<스폰>은 히어로 영화보다는 공포 영화에 가까운 R 등급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시디어스>, <겟 아웃> 등 신선한 공포 영화로 유명한 블룸하우스에서 제작을 맡은 것으로 보아 <스폰>이 어떤 호러 영화가 될지 주목된다. 리부트 되는 <스폰>은 올가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자세한 출연진, 개봉 예정일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신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