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넷플릭스 히트작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속편 제작 들어설까
2018-11-29
글 : 유은진 (온라인뉴스2팀 기자)

‘랜선 간접 연애 체험’으로 넷플릭스 유저들의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던 라라 진(라나 콘도르)과 피터(노아 센티네오) 커플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을까.

11월 27일(현지 시각),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주요 해외 매체는 “넷플릭스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제작사 어섬니스 필름(Awesomeness Films)이 작품의 속편에 대한 개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2018년 8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자랑했던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속편 제작 소식은 같은 날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보도한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넷플릭스가 맺은 멀티픽처 계약(Multipicture Deal)” 소식과 맞물려 더 큰 화제를 낳았다.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영화를 제작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 자신들만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경쟁사들과는 다른 행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그 첫 타자로 지목된 영화가 “<나를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후속편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를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제작사가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의 모기업인 바이어컴(Viacom)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수잔 존슨 감독의 인스타그램

이에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의 관계자의 입을 빌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속편에 대해 정해진 사실은 아무것도 없으며 논의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수잔 존슨 감독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확정된 사실은 없지만, 이 소식이 빠르고 넓게 퍼져나가는 것을 보니 행복하다. 지지해주어 고맙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왼쪽부터) 노아 센티네오, 라나 콘도르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짝사랑해왔던 모든 남자들에 대한 마음을 편지로 담아둔 소녀 라라 진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녀가 써왔던 편지가 어느 날 갑자기 모두 발송되며 아슬아슬한 연애 소동이 벌어진다. <엑스맨: 아포칼립스> <알리타: 배틀 엔젤>에 출연한 라나 콘도르가 라라 진을, 현재 할리우드의 가장 핫한 남성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노아 센티네오가 그녀의 편지를 받은 사람 중 한 명인 피터를 연기한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이다. 속편이 제작된다면, 원작으로부터 이어지는 2부작과 3부작, <P.S. 아이 스틸 러브 유>(P.S. I Still Love You), <올웨이즈 앤드 포에버, 라라 진>(Always and Forever, Lara Jean)의 내용을 다루게 될 것. 이어지는 소설은 한바탕 연애 소동을 치른 라라 진이 대학 진학을 앞두고 겪는 성장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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