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의 행성, 아스가르드 내 고급 인력들의 또 다른 신작 떡밥이 공개됐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첫 예고편 공개로 떠들썩했던 지난 7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첫 스틸 이미지가 공개됐다. 주연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한 것. 크리스 헴스워스는 사진과 함께 “은하계를 보호하는 MBI 파트너, 테사 톰슨과 함께 런던의 거리에서 범죄 행위를 발견한 장면을 촬영하던 순간”이라는 캡션을 달았다. 이어 “우리는 즉시 레이저 건을 꺼내 도시에서 가장 큰 범죄 조직을 검거했다. 런던의 거리는 이제 안전하다”는 장난스러운 캡션을 덧붙였다.
지난 주 개최된 브라질 코믹콘 2018에서 공식 제목을 발표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가 주연을 맡은 <맨 인 블랙> 시리즈를 잇는 작품이다. 전작의 설정만 이어받아 런던 본부에서 일하는 새로운 세대의 MIB 요원들을 조명할 예정. 크리스 헴스워스가 한때 MIB의 에이스였던 에이전트 H를, 테사 톰슨이 새로 들어온 신입 에이전트 M을 연기하며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다. <이탈리안 잡>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감독 F. 게리 그레이가 연출을, <아이언맨>의 맷 홀로웨이와 아트 마컴이 작품의 각본을 썼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함께 테사 톰슨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촬영 현장 사진을 업로드하며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 아직 구체적인 스토리가 공개되진 않았으나, 런던의 거리에서부터 사하라 사막까지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이들이 활약을 펼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과 함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엔 MIB 조직의 책임자인 에이전트 O역으로 돌아온 엠마 톰슨, UK 지부장 역의 리암 니슨, 쿠마일 난지아니, 라프 스팰, 레베카 퍼거슨이 출연한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2019년 6월 14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