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한효주, <본>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스톤>으로 할리우드 진출
2019-01-15
글 : 김진우 (뉴미디어팀 기자)
한효주

한효주가 할리우드로 진출한다. 1월15일 BH 엔터테인먼트는 “한효주가 <본> 시리즈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 스톤>에 캐스팅됐다. 오디션을 통해 역할을 거머줬다”고 전했다. 한효주가 맡은 배역은 북한에 살고 있는 여인 소윤. 그녀는 감춰져있던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선택의 기로에 빠지는 인물이다.

‘트레드스톤’은 <본> 시리즈에 등장한 CIA 산하의 비밀 조직으로, 서류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특수요원들을 만드는 기관이다. <본> 시리즈의 주인공 제이슨 본(맷 데이먼)을 탄생시킨 곳이며 영화 속에서는 기밀문서, 본의 노트 속 글자 등으로 등장했다. 드라마 <트레드스톤>은 트레드스톤에 연관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효주가 맡은 소윤 역시 그중 한 명이다.

<본 슈프리머시>의 한 장면. 제이슨 본(맷 데이먼)의 노트에 트레드스톤(Tread Stone)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트레드스톤>의 연출은 2014년 <라스트 홈>으로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라민 바흐러니 감독이 맡았으며, 각본은 드라마 <히어로즈>의 크리에이터 팀 크림이 작성한다. 한효주 외 출연이 확정된 배우로는 <맘마미아!2>의 제레미 어바인, 드라마 <센스8>의 브라이언 J. 스미스, 그리고 오마 멧월리, 에밀리아 슐레, 트레이시 이피쳐, 가브리엘 샤르니츠키 등이 있다.

<트레드 스톤>은 올해 촬영을 거쳐 <NBC> 산하의 케이블 채널 <USA 네트워크>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제레미 어바인, 브라이언 J. 스미스, 오마 멧월리
(왼쪽부터) 에밀리아 슐레, 트레이시 이피쳐, 가브리엘 샤르니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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