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현지 시각) 소니픽쳐스가 <고스트 버스터즈> 후속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어두침침한 밤, 어느 헛간에서 정체불명의 빛이 번뜩이기 시작한다. 뒤이어 <고스트 버스터즈>의 상징과 같은 자동차 엑토-1이 모습을 드러내고, 2020년 여름 영화가 공개될 것을 예고하는 문구가 뜨며 마무리된다. 제목 미정 <고스트 버즈터즈> 후속편의 연출은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이 맡는다. <주노> <인 디 에어> <툴리>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빌 머레이, 댄 애크로이드, 해롤드 래미스, 릭 모라니스가 출연한 1984년작 <고스트 버스터즈>를 연출한 이반 라이트만 감독의 아들이다. 1984년작 <고스트 버스터즈>는 괴짜 심리학 교수 피터 밴크맨(빌 머레이)을 중심으로 한 4인조가 뉴욕에 출몰한 유령들을 잡아들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미국에서 2억 4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이 작품은 역대 호러 코미디 장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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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원년 멤버가 돌아올 것이란 추측도 있으나, 에곤 스펜글러를 연기한 헤롤드 라미스는 2014년 세상을 떠난 상태다.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이 영화가 팬들에게 풀기 전엔 알 수 없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놀라운 요소와 새로운 캐릭터가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이 <고스트 버스터즈> 후속편에 출연할 4명의 10대 배우를 캐스팅하길 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소니픽쳐스는 애니메이션 버전의 <고스트 버스터즈>도 개발 중이다. 애니메이션 버전은 <고스트 버스터즈> 후속편의 다음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