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2월 24일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를 필두로, 한해 동안 주목할 만한 성취를 거둔 영미권 영화들이 각축을 벌이게 된다. 이어지는 지면에서 더 자세히 말하겠지만, 올해의 시상식을 둘러싼 다양한 사건과 해프닝은 시대 변화에 따라 아카데미의 보수적인 기반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하게 한다. 올해 시상식의 주요 키워드와 수상작 예측, 국내 개봉을 앞둔 화제작에 대한 다채로운 분석 글을 준비했다. 변화의 기점에 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현재를 만나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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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의 선택과 아카데미의 선택은? / <블랙클랜스맨> <바이스> <더 와이프>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화제작 4편 리뷰
이어지는 기사
-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미리 보기 - 오스카의 행방을 점친다! ① ~ ⑥
- [제91회 아카데미①] 형식 면에서 큰 변화를 겪은 아카데미, 과연 내실은?
- [제91회 아카데미②] 아카데미의 선택 예측 vs <씨네21>의 선택
- [제91회 아카데미③]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한 스파이크 리 감독을 중심으로 본 <블랙클랜스맨>
- [제91회 아카데미④] 2019년 아카데미의 다크호스, 주요 부문 후보 지명된 <바이스> 이야기
- [제91회 아카데미⑤] 일곱 번째 오스카 후보 지명된 글렌 클로스로 보는 <더 와이프>
- [제91회 아카데미⑥] 요르고스 란티모스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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