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더 무비>
제작 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비단길 / 감독 손용호 / 출연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 9월 예정
‘나쁜 녀석’들이 돌아온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 2014년 케이블 채널 OCN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원작 드라마는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설정의 흥미로움과 김상중, 마동석 등 주연배우들의 선 굵은 호연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영화 버전에서는 ‘나쁜 녀석들’을 이끄는 특수범죄수사과의 설계자 오구탁(김상중)과 행동대장 박웅철(마동석)이 드라마에 이어 그대로 합류한 가운데, 사기 전과 5범의 곽노순(김아중)과 폭행 치사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경찰 고유성(장기용)이 특수범죄수사과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나쁜 녀석들을 모아 더 나쁜 녀석들을 소탕하는’ 특수범죄수사과가 다시 한번 활약하게 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시리즈와의 연관성, 기존 캐릭터의 변화, 새로운 인물의 합류가 영화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