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리뷰]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방탄소년단의 대규모 월드 투어 ‘LOVE YOURSELF’의 후일담
2019-08-07
글 : 임수연

방탄소년단은 그들의 월드 투어 비하인드 영상,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를 제작해 한국에서만 3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을 수 있는 보이밴드다. 특히 19개 도시, 40회 공연으로 55만 관객을 모은 월드 투어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를 기록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2018)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4배 가까이 수익을 올리며 월드와이드 수익 2034만달러를 달성했는데, 이는 음악 콘서트 영화 역대 13위의 스코어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 박스오피스 10위로 데뷔하는 기록도 세웠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2018년 서울·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뉴욕·캐나다 해밀턴·영국 런던·네덜란드 암스테르담·독일 베를린·프랑스 파리 등을 잇는 방탄소년단의 대규모 월드 투어 ‘LOVE YOURSELF’의 후일담을 담은 이벤트 영화다. 파리의 작은 루프탑 테이블에 모여 앉아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최초 공개된다. 개봉일로부터 2주 동안만 제한 상영될 예정이며, 콘서트 실황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 상영이 확정됐다. 한정 수량 특전 엽서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나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 ‘아미밤’을 소지한 응원 상영 역시 일부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에 이어 박준수 감독이 다시 총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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