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가이드]
[건국대학교] 통합형 교육을 통해 영상문화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
2019-12-09
글 : 이나경 (객원기자)
사진 : 씨네21 사진팀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

학과소개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는 영화, 애니메이션, 영상디자인, 프로젝션 맵핑 등 철저하게 영상을 기반으로 한 다매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영상 분야의 스펙트럼을 포함하는 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쓴다. 기존의 영상학과와 영화학과가 통합하여 2016년부터 영화·애니메이션학과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지난해부터 학과의 정체성에 맞게 영상영화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급변하는 환경을 주도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새로운 영상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다.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의 커리큘럼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영상디자인, 애니메이션, 영화 연출과 같은 영상 분야를 세부적으로 배움과 동시에 장르를 초월한 융합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이틀 통해 새로운 영상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신지호 교수는 “특히 영상제작워크샵 수업을 소개하고 싶다. 영상영화학과에서도 세부 전공이 나뉘는데, 영상제작워크샵은 모든 학생이 듣는 수업이다. 다양한 재능의 학생들이 자유로운 영상형식을 경험하며 시너지효과를 내기 때문에, 자신의 시각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의 연기전공 학생들은 영화에 특화된 교육을 받는다. 이는 배우 배두나, 이민호, 엄태구, 안재홍, 류혜영 등 동문들의 활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기전공 학생들의 경우 강의 때마다 카메라를 두고 스크린 연기를 배우며, 실습 교과를 강도 높게 운영한다는 교육 방침에 따라 다양한 작품을 경험하게 된다. 저학년 때부터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것에 익숙해지며,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익힐 수 있는 강점이 생긴다.

영상영화학과의 대표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으로는 1학기 말에 학생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전임교수들이 심사를 통해 상을 수여하는 ‘KU영상제’를 들 수 있다. 각 수업의 결과물로서 다양한 장르의 영상이 상영되며 영상영화학과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2학기 말에 개최하는 졸업작품 상영회에서는 1년간 준비해온 완성도 높은 졸업작품이 상영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시설 중 하나가 예술디자인대학 건물에 위치한 ‘KU시네마테크’다. 그외에도 초대형 스튜디오, 사운드 녹음실, 다량의 워크스테이션과 22인치 신티크를 보유한 영상 제작실 등의 시설과 촬영에 필요한 첨단 장비들을 구비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학생들은 탄탄한 교과과정을 포함한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적인 인력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입시전형

2020년도 정시전형에서 영상영화학과는 기초디자인과 스토리보드로 모집단위가 나뉜다. 전년도 영상과 연출·제작이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했으며, 모집인원은 기초디자인 30명, 스토리보드 15명으로 변동이 없다. 공통적으로 가군에서만 모집하며, 학생부 10%, 수능 40%, 실기 50%의 성적을 합하여 평가한다. 실기고사는 2020년 1월 9일(목)에 진행된다. 기초디자인의 출제내용은 기초 조형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주제해석과 표현이며, 스토리보드의 경우 제시된 요소로 짧은 이야기를 만들고 스토리보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2019년 12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31일(화) 오후 6시까지며, 최초 합격자 발표는 2020년 2월 4일(화)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다. 세부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enter.konkuk.ac.kr)를 확인하자.

"편협하지 않은 시각과 사고의 융합이 필요하다"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 신지호 교수

-정시에서 실기 비중이 50%다. 기초디자인과 스토리보드 실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기초디자인의 경우 학생들이 문제의 요점을 잘못 이해하거나 시각화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기본적으로 문제를 충실히 읽고 문제 자체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제 해석 능력과 구성력, 묘사력 등을 평가한다. 스토리보드의 경우 장면 구성력과 감각을 평가한다. 숏을 어떻게 나누고, 스토리와 적절하게 구성해냈는지에 대한 연출능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를 대표하는 커리큘럼을 소개해달라.

=영상제작워크샵은 연출과 연기를 전공하는 모든 학생이 듣는 수업이다. 모든 전공이 융합되어 시너지효과를 내는 게 고무적이다. 1학년 때 듣는 영상영화미학 수업 역시 추천한다. 미학과 관련한 기초적인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 내년부터 추가될 VR 관련 수업 역시 기대해도 좋다.

-선호하는 인재상이 있다면.

=융합을 중시하는 학과 특성상 통합적인 사고 능력과 학문에 대한 포용력을 가진 학생을 원한다. 문제해결력이 있고, 협업을 중요시하는 열린 마음을 가진 학생들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배우려는 자세와 태도는 기본이다. 우리 학교뿐 아니라 영상영화학과 자체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학과다보니 평소에 소설이나 이야기를 많이 접하면 좋겠다. 미디어에서 다루는 작품뿐 아니라, 다채로운 이야기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스스로의 소양을 쌓기 위해 보다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하며 편협하지 않은 자신만의 취향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홈페이지 movingimages.konkuk.ac.kr

전화번호 02-450-0590

교수진

안종혁, 송낙원, 신지호, 홍상수, 박상현, 최승원, 서영주

커리큘럼

CMS진로탐색, 영상제작워크샵1, 영상제작워크샵2, 라이프드로잉, 신화와 상상력, 영상영화미학, 기초연출, 기초연기, 드로잉애니메이션, 그래픽스앤애니메이션1, 그래픽스앤애니메이션2, 스토리와 표현, 세계영화사, 영화촬영1, 발성과 화술, 기초3D컴퓨터애니메이션, 사운드디자인, 스토리텔링1, 영상영화편집, 즉흥연기, 기초영화제작워크샵, 심화영화제작워크샵, 캐릭터디자인, 모션그래픽스기초, 모션그래픽스고급, 3D 컴퓨터모델링앤셋팅, 사운드와 표현, 스토리보드앤애니메틱스, 스토리텔링2, 형식과 미, 매소드연기, 컨셉아트, 3D컴퓨터캐릭터애니메이션, 영상애니메이션보기읽기, 영화촬영2, 뮤지컬연기와 보컬, 단편영상프로젝트1, 단편영상프로젝트2, 디지털인터랙티브애니메이션, 3D컴퓨터캐릭터액팅, 졸업작품컨셉세미나, 장편시나리오, 영상영화산업론, 장면연기, 다큐멘터리영화, 3D컴퓨터라이팅앤FX, 졸업작품졸업공연워크샵1, 졸업작품졸업공연워크샵2, 취업실무1, 포스트프로덕션워크샵, 졸업작품제작음향세미나, 취업실무2-포트폴리오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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