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Soon]
[Coming soon] '조제' 이누도 잇신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김종관 감독이 리메이크해 선보인다
2020-11-06
글 : 이주현

이누도 잇신 감독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김종관 감독이 리메이크해 선보인다. 2004년 국내 개봉 당시 강렬하게 한국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원작 영화는 다리가 불편해 할머니의 유모차를 타고 종종 세상 구경을 하는 조제와 대학생 츠네오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케와키 지즈루와 쓰마부키 사토시는 여전히 그 시절 조제와 츠네오로 기억되곤 하는데, 이 사랑 이야기의 한국 버전에선 한지민과 남주혁이 두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지민은 처음 경험하는 사랑의 감정에 설렘과 불안을 동시에 느끼는 조제를, 남주혁은 솔직한 감정으로 조제에게 다가가는 영석 캐릭터를 맡았다. 두 배우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한번 호흡을 맞춘 적 있다. 단편 <폴라로이드 작동법>, 장편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 배우들의 매력을 이끌어내는 데 강점이 있는 김종관 감독이 연출한 만큼, 두 배우가 보여줄 섬세하고 아릿한 사랑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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