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대의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어떤 모습일까. 화려한 명성과 부를 누리는 인플루언서의 삶을 꿈꾸는 아리엘(벨라 손)은 막 감옥에서 출소한 남자 친구 딘(제이크 맨리)과 우연히 범죄 현장을 SNS 라이브에 담게 된다. 쉽고 빠른 유명세에 중독된 젊은 남녀는 곧 그들 자신도 도망자 신세가 되어간다. 쾌감에 비례해 파국의 그림자 또한 빠르게 인물들을 덮쳐오는 모습이 긴장감을 낳는다. 아메리칸 뉴시네마를 현대적으로 변용해 2020년대의 시의적절한 주제를 장르적으로 풀어낸 지점이 흥미롭다.
씨네21
검색관련 영화
관련 인물
최신기사
-
[culture stage] 메리 스튜어트_Marry Said What She Said
-
[오수경의 TVIEW] Mr. 플랑크톤
-
여기 여기, 정보 담아가세요!, 노인, 장애인 관객이 알아두면 좋을 영화 활동
-
극장 에티켓은 극장에 가야 배울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전용 관람이 필요한 이유
-
[인터뷰] 당신은 어떻게 보고 있나요? - <눈이 보이지 않는 시라토리 씨, 예술을 보러 가다> 출연자 시라토리 겐지 감독 미요시 다이스케, 가와우치 아리오
-
극장은 평등하지 않다 장애인, 노인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본 오늘의 영화관
-
[특집] 환영합니다, 한명도 빠짐없이 극장에 입장하세요! - 노인, 장애인 관객이 말하는 영화관 이용의 어려움과 앞으로의 극장에 필요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