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박지윤·장도연·재재·비비·최예나, 티빙의 첫 오리지널 콘텐츠 <여고추리반>으로 뭉친다
2020-12-17
글 : 김진우 (뉴미디어팀 기자)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

국내 OTT 시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티빙이 첫 오리지널 콘텐츠 <여고추리반>을 론칭했다. <여고추리반>은 출연진들이 추리반 동아리원이 되어 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사건 해결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여고추리반>에는 아나운서 박지윤, 예능인 장도연, 유튜브채널 <문명특급>으로 스타MC로 거듭난 재재, 가수 비비, 걸그룹 아이즈원의 멤버 최예나까지 총 5인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5인의 출연진들이 한 팀이 되어 두뇌, 재치, 근성, 체력 등을 동원해 얽히고설킨 사건 속 진실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담긴다.

(왼쪽부터)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 시즌2 포스터

연출은 심리게임 버라이어티 <더 지니어스> 시리즈, 모의사회 게임쇼 <소사이어티 게임>, 어드벤쳐 버라이어티 <대탈출> 등 다양한 장르예능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정종연 PD가 맡았다. 그는 "OTT 플랫폼에 새롭게 도전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여고추리반>은 <대탈출> 시리즈와 같은 어드벤처 장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여자고등학교라는 장소, 여성출연진들의 추리능력, 그들이 보여줄 특별한 감성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여고추리반> 론칭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티빙의 조대현 티빙사업본부장은 "정종연 PD의 대표작인 <대탈출>은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여 tvN뿐만 아니라, 20대·30대 이용자들이 특히 많은 티빙에서도 늘 최상위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새롭게 선보일 <여고추리반>은 티빙의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서 OTT형 예능의 정석을 성공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티빙은 2021년부터 자사 및 외부의 우수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다양한 오리지널 예능 및 드라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 시작이 될 <여고추리반>은 2021년 1월 말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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