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퍼플레이, 여성감독·여성인권단체와 연대하는 기부 캠페인 ‘함께 프로젝트’ 진행 外
2021-10-08
글 : 씨네21 취재팀

퍼플레이, 여성감독·여성인권단체와 연대하는 기부 캠페인 ‘함께 프로젝트’ 진행

<까만점>

여성영화 전문 OTT 퍼플레이가 여성감독과 여성인권단체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이영음 감독의 <까만점>을 독점 공개하며, 수익금의 50%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 기부하는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함께 프로젝트’는 여성영화로 사회 이슈를 환기시키고 수익금의 일부를 여성인권단체에 후원하는 퍼플레이 연대 캠페인이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이경미 감독의 <아랫집>의 수익금을 십대여성인권센터에 전달했던 첫 번째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까만점>이 두 번째다. 디지털 성범죄를 다룬 <까만점>의 상영료는 편당 7천원으로, 캠페인은 12월31일까지 계속된다.

여성영화인모임 신임 회장, 김선아 교수 선임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의 신임 회장으로 김선아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부교수가 선임됐다. 김선아 교수는 영화 <어느날> <역도산> <지구를 지켜라!> <봄날은 간다> 등의 기획·제작 프로듀서로 활동한 영화인이기도 하다. 김선아 신임 회장은 “여성 영화인들의 활동을 돕고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해온 여성영화인모임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앞으로도 그 역할을 확대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선임 소감을 전했다. 김선아 교수의 임기는 2021년 10월1일부터 2023년 4월18일까지다.

<모가디슈>, 제94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 선정

<모가디슈>가 제94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측은 <모가디슈>를 선정한 이유를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에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액션과 서스펜스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여기에 남북의 갈등과 연대가 빚어내는 드라마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 국내뿐만 아니라 이미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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