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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김지미

Kim Jimi

소개

58년 (황혼열차)로 데뷔해 92년 (명자, 아끼꼬, 쏘냐)까지 수백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관록의 여배우. 95년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에 당선된 뒤에 는 보수적인 영화인들의 얼굴마담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해엔 대종상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 대종상 수상작 선정에서 잡음이 들끓어 그가 이끄는 영협 체제에 의문이 제기됐다. 뛰어난 사교술로 맺어온 정치.사회 인사와의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처세에 능하고 자신의 생각을 끝 까지 관철하는 고집형이다. 영협 회장으로서 충무로에서 활동중인 젊은 영화인들을 인정하지 않고 정부 여당과 극장주 등 보수적인 영화인들의 이해만을 대변해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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