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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베스트 표지30 ➃
한 눈에 보는 AI 요약
<씨네21>은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인기 있었던 표지들을 돌아본다. 윤여정, 이제훈·박정민, <타짜> 출연진, 박서함·박재찬, 구교환, 아이유 등 다양한 배우들이 표지를 장식했다. 이들은 각자의 대표작이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며 독자들과 만났다.

All about Yuh-Jung Youn

1303호 배우 윤여정

<씨네21>은 2021년 설 합본 특대호(1292호)에서 <미나리>로 미국의 각종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을 수집한 윤여정과 전년도 오스카의 제왕이었던 봉준호 감독의 대담을 성사시켰다(줌(zoom)을 통한 윤여정봉준호의 대담은 현재 <씨네21>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기원하며 윤여정의 모든 것을 기록한 특별호를 제작했다. 다들 알다시피, 소원이 이루어졌다.

그들 각자의 대표작

1315호 배우 이제훈, 박정민

21세기 한국 독립영화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역사에서 <파수꾼>을 빼놓을 순 없다. 배우 이제훈박정민이 영화의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뭉쳤다. “앞으로 내가 <파수꾼> 같은 영화를 만나 해낼 수 있을까, 라고 묻는다면 난 사실 비관적이야.”(박정민) “나도 스스로 이야기하는 대표작이 <파수꾼>이야. 이걸 뛰어넘는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진짜 쉽지 않을 것 같아.”(이제훈)

아수라발발타!

1333호 최동훈 감독, 배우 김혜수·백윤식·유해진·김윤석

<씨네21>만이 할 수 있는 또 다른 리유니언. <타짜> 개봉 15주년을 맞아 최동훈 감독과 <타짜>의 네 주역이 다시 뭉쳐 동고동락의 시간을 추억했다. 이날 촬영에 함께하지 못한 고니 역의 조승우는 전화 인터뷰로 미안함을 전했다. 케이블TV에서 아직도 <타짜>만 나오면 리모컨을 멈추는 당신. 1333호엔 <타짜> 현장 미공개 스틸도 담겼으니 믿고 구매해보시라.

1346호 구합니다

1346호 배우 박서함, 박재찬

품절 대란을 일으킨 <씨네21> 1346호. <시맨틱 에러>의 두 주연배우를 만났고, BL의 세계를 집중 탐구했다. 박서함 배우는 전역 후 한번 더 <씨네21>을 찾아 멋진 표지를 남겼다. 박재찬 배우도 이후 <우리, 집> <체크인 한양>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씨네21>은 <시맨틱 에러> 표지 이후 다수의 BL 기획을 진행했다. 스포일러. 다음주(1502호)에도 BL 콘텐츠 관련 기사가 나간다.

누구와도 교환 불가

1400호 배우 구교환

‘느닷없음, 어이없음, 알 수 없음….’ <씨네21> 1267호에 실린 구교환 배우론의 제목은 이 배우의 지난 궤적과 앞으로의 행보를 정확히 요약한다. 느닷없고 어이없고 알 수 없어 신비로운 배우 구교환이 창간 28주년 기념호 표지에 광택을 더했다.

“너~무 좋아”

1500호 배우 아이유

<씨네21> 창간 30주년 기념호의 표지를 장식한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아이유. 그가 <폭싹 속았수다>로 경력 최고의 연기를 보이던 때 섭외가 확정돼 <씨네21> 취재팀은 회의실에서도, 단톡방에서도 연일 애순이처럼 가슴에 손을 얹고 “너~무 좋아”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