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서구 (2003)
|551분|다큐멘터리
철서구
왕빙 감독의 [철서구]는 한 때 100만명 넘는 노동자가 일하던 티에시 공업지구의 쇠퇴와, 그 주민들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이다. 총 아홉 시간에 이르는 이 다큐멘터리는 왕빙 감독이 직접 1년 반에 걸쳐 현장에서 기록한 것으로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제 1부: 工厂 (Tie Xi Qu: West of the Tracks - Part 1: Rust) 1부는 티엑시 공업지구의 지속적인 쇠퇴를 그리고 있다. 공업지구 노동자들은 이전부터 위험한 작업 환경, 유해한 직업병과 공장의 파산 소문에 흔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번창하던 날들은 지나갔다. 일감은 더 이상 들어오지 않고 공장 노동자들은 마작, 음주, 싸움으로 시간을 보낸다. 그들이 수십년간 일했던 공장들이 문을 닫고, 셴양 일렉트릭 케이블 팩토리도 비슷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제 2부: 艶粉街 (Tie Xi Qu: West of the Tracks - Part 2: Remnants) 2부는 티엑시 공업지구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이웃의 어른들은 공장의 파산과 해고, 실직을 걱정하고 아이들은 다른 일에 신경을 쓴다. 17세의 소년 보보는 이웃 여자아이인 나나를 쫓아다니고 17세의 소녀 치양과 그녀의 남자친구 이시우는 서로 자주 다투느라 관계가 흔들리게 된다. 이외에도 여러 소년과 소녀들이 그들의 희망 없는 삶을 살아나간다. 제 3부: 鐵路 (Tie Xi Qu: West of the Tracks - Part 3: Rails) 티엑시는 철길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였다. 철길은 공업지구를 잇는 핏줄과도 같았다. 한 때 물건을 싣고 내리느라 분주했던 철로 노동자들은 일거리가 거의 사라진 상황에서 마작과 술로 세월을 보낸다. 사회적 관계나 책임감도 차츰 사라져 가고, 노동자들은 구걸을 하거나 잡동사니를 뒤지는 무리로 전락해 간다. 중년의 노동자 두 시웅과 그의 아들 두 양은 이런 철로 노동자들 중의 하나로, 삶을 위해 다른 일들을 해야만 한다. 경찰이 들이닥쳐 철로의 부랑자들을 쫓아낼 때 두 시웅은 석탄을 훔친 혐의로 체포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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